365헬리오한의원 송창은 원장
▲ 365헬리오한의원 송창은 원장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A씨(32세)는 약 한 달 전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충격이 경미한 수준이었고 당장 눈에 드러나는 신체적 이상이 없었던 A씨는 바쁜 업무에 쫓겨 병원 치료를 생략하였다. 그런 A씨의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한 달이 지난 후였다.

“며칠 전부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더니 목, 어깨 쪽의 뻐근함이 점점 심해진다. 누워있을 때 자세도 제대로 못 바꿀 정도라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 그리고 오른팔 전체가 몸살 났을 때처럼 아프더니 지금은 마우스를 클릭할 때조차 통증이 느껴져 업무에도 지장을 겪고 있다. 처음 사고가 났을 때 곧바로 치료를 받았어야 했는데 후회가 된다”고 A씨는 토로했다.

A씨와 같은 경우는 의외로 흔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즉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외관상으로 이상이 없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야 증상이 시작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눈에 나타나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 치료를 생략하거나 미루다가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교통사고 후유증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염좌, 타박상, 뇌진탕, 휘플래쉬증후군 등을 들 수 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이 후유증이다. 사고와 경중과 관련 없이 발생한 즉시 검진을 받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초반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여야 후유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신체 내부에는 사고의 충격이 그대로 전해진 상태이므로 이를 방치할 경우 내상이 누적되어 각종 후유증에 만성적으로 시달리게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설명한다.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은 부위에 미세 혈관이 파열되는데 이때 발생되어 흡수되지 못하고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있는 죽은 혈액을 어혈이라고 한다.​ 어혈이 생겨난 곳은 고정적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어혈을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어 만성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혈로 인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한 면밀히 진단한 후 각종 통증의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정밀한 검사가 이루어진다. 이후 침, 약침, 어혈의 빠른 배출을 돕는 한약,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키는 추나요법, 손상된 척추 주변 조직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도인 운동 요법 다양한 치료 방법을 병행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목, 허리, 어깨 등의 근골격계 통증은 물론 두통, 어지럼증, 안구 통증, 구토, 불안 등 사고 후 동반되는 증상까지 개선되도록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방치료를 선택하는 교통사고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방치료를 받는 교통사고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만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통사고 환자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에 따르면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가벼이 여기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삶의 질 자체가 저해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자동차 보험을 적용받아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충분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365헬리오한의원 송창은 원장은 SBS CNBC 생생경제 정보톡톡 (12월12일 방송예정)에 출연하여 교통사고 후유증 관련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 : 365헬리오한의원 송창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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