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후 의원. “공정무역마을 추진으로 진주시와 미래로 나아갈 것” 다짐

진주시 정인후 의원(좌에서 5번째)이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개최된 'LH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진주시>
▲ 진주시 정인후 의원(좌에서 5번째)이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개최된 'LH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진주시>

진주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 정인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LH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무역(fair trade, 公正貿易)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교역을 하는 무역협력을 뜻한다.

경제발전 혜택에서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는 협력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2003년 9월 ‘아름다운 가게’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면서 국내 공정무역의 물꼬를 텄다.

정 의원은 지난해 시의원 첫 출발 이후 그해 겨울부터 진주아이쿱생협, LH미래혁신실, YMCA와 함께 시작한 ‘진주시 공정무역마을 만들기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청사 내 시청각 카페에 공정무역커피 사용 의무화로 진주시의 공정무역에 대한 작은 불씨를 당긴 바 있다.

추진위 성과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진양고등학교가 대학과 고등학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학교로 지정됐다.

이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공정무역 가치를 지지하고 실천하는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LH는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공정무역 제품 판로지원 등 시장경쟁력 확보 △공정무역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사례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진주시의회도 공정무역마을 만들기 조례를 제정, 이제 발의 단계에 와 있다”며 “진주시가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거래기반 파트너십을 지향하고 미래로 나아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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