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지내다 갑작스럽게 목, 허리 등의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디스크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각종 디스크 질환의 경우 노년층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직장인을 비롯하여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척추 디스크 질환의 경우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에는 두통, 어지럼증, 저림 증상 등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주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기 전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목디스크, 허리디스크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초기에 도수치료, 프롤로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비수술 치료 방법은 수술에 비해 부작용, 합병증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비수술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손을 이용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척추 및 관절의 불균형을 교정하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서하는 치료 방법이다. 이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평소 잘못된 자세를 교정함으로써 증상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다른 비수술 치료 프롤로치료는 인대 강화주사라고도 불리는 주사 치료 방법이다. 통증이 느껴지는 목, 허리, 어깨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손상 부위의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하여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목, 허리, 어깨 등 각종 신체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상 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진행해 보길 바라며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자세 습관 유지를 통해 신체 건강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글: 대전 동구 한길마취통증의학과 정한길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