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천문동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2월 12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천문동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 약초란 뜻이다.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져서, 곧 신선처럼 되어 하늘에 오를 수 있게 한다고 전해 지고 있다.

천문동 열매는 둥글고 길며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천문동의 뿌리는 야콘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야콘은 배맛이 난다.

열매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겨울철에 괴근을 캐내어 깨끗이 씻은 후에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여러개로 나눈 뒤에 외피가 쉽게 벗겨질 때까지 삶거나 찐 다음 찬물에 넣어서 외피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약한 불로 말린다.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 풀로 울릉도 및 중부, 남부 지방의 바닷가 근처 산기슭이나 섬 지방에 서식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온화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연한 줄기는 먹으며 덩이뿌리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부원료로 사용한다. 맛은 달고 써서 천문동과 대추를 넣고 같이 다려 마시면 쓴맛이 완화된다.

천문동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기침 완화, 해독 기능이 있다. 천문동의 뿌리는 한방에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배출하며 자양강장제로 간기능 장해, 임신중독, 고암모니아 혈증 등 제 중독의 해독, 기타 피로 회복에 사용한다.

사진 블로그 산야초담금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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