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터빈제작사와 협력체제 구축으로 열병합발전소 운영 안정성 강화

기술협력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왼쪽 두 번째). <사진=한난 제공>
▲ 기술협력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왼쪽 두 번째). <사진=한난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지난 12일 나주 한전KPS 본사에서 발전소 정비전문 공기업인 한전KPS, 가스터빈 제작사인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와 가스터빈(M501F) 핵심부품 국내보수 강화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MHPS가 공급한 가스터빈(M501F)은 국내에 총 11기가 설치·운영 중이며,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1350℃ 이상의 고온에서 운영돼 주기적인 정비·교체가 필수적인데 부품 보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제작사에 의존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결기관 간 상호 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한전KPS는 가스터빈 핵심부품 보수에 대한 제작사 기술인증을 획득하고, 내년부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내보수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난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내보수 강화로 연간 약 14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집단에너지 공급체계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한난은 가스터빈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관련 분야의 국내 기술자립도 향상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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