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임신을 자연분만으로 진행을 하는 상황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수중 분만, 무통 분만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는 출산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임신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산전검사 이다. 

산전검사는 임신 전 받으면 좋은 검진으로서, 빈혈, 간 기능 등 검진을 위한 혈액 검사, RH인자 및 항체 검사를 통해 태아의 사산, 조산, 유산뿐 아니라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 검사를 통해 계획을 세운다면 안전한 임신 및 출산을 하는 데에 용이하다.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하는 것은 산전검사를 통해서 계획을 세웠다고 해도 안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임신 주기에 따라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항목들이 있기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산전검사 받기 전에 임신초기증상 나타났다고 해도 당황하지 말고, 우선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임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임신초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유산의 위험성이 있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사항들이 많다. 그러나 임신초기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평소의 습관대로 행동을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임신초기증상을 안내 받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글 : 로앤산부인과 대구점 정은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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