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제약사별 숙취해소제 뭐가 좋을까?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숙취란? 술을 마시고 수면에서 깬 후 느끼는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 등이 지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숙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숙취를 느끼는 주원인은 물론 술 때문이지만, 자세히 말하자면 체내에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어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숙취를 느낀다’는 것은 체내에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어 지속적으로 신경을 자극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숙취를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 결국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것에 달려 있으므로 간 기능을 향상하거나 알코올 및 알데히드 분해효소의 생성에 도움을 주면 ‘술이 깬다’라고 합니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과연, 내 속은 괜찮은 걸까 한 번쯤 생각해본 적이 있었을 겁니다. 아무리 억지로 권하는 문화가 줄었다 해도 왕왕 존재하는 폭탄 문화와 다양한 술자리가 아직 자리하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제약사별로 추천하는 숙취해소제 무엇이 있을지 그래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우선 유유제약의 ‘숙취앤굿’은 숙취개선 및 간 보호 효과 인정받은 인삼 열매 발효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밀크씨슬, 헛개나무, 강황 등 숙취 개선 및 간 보호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으로 음주 전후 1포씩 가볍게 복용하면 됩니다.

한독은 숙취해소음료 ‘레디큐’를 씹어 먹는 캔디 형태로 변형해 ‘레디큐-츄’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울금의 건강 성분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을 사용하였고 음주 전후 3알을 섭취합니다.

JW중외제약의 ‘헛겔’은 헛개나무열매, 홍삼, 강황, 망고 농축액을 함유한 짜 먹는 스틱형 포장의 겔 제품입니다. 이러한 환이나 겔 형태의 제품은 음주 전과 중간에 음료 형태의 숙취해소제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회 1포 섭취합니다.

동아제약은 2012년 인터넷 판매 전용 ‘모닝케어 엑스’를 선보인 데 이어 2013년 한방성분을 강화한 ‘모닝케어 플러스’, 여성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를 내놨습니다. 이어 2015년에는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모닝케어 강황’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스틱포 타입의 짜먹는 숙취해소제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을 출시했고, 제품의 주원료는 알바린농축액과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이며 알바린농축액은 갈대뿌리줄기, 금은화, 구기자, 뽕나무열매 등 10여 가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습니다.

대웅제약의 우루사는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UDCA(Ursodeoxycholic acid·우르소데옥시콜린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루사는 간 기능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8주간 임상 시험을 통해 피로 개선 효과 및 간 효소 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B2도 들어 있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권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과도한 음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여전히 연말에 빠지지 않습니다. 건강도 챙기며 현명하게 음주하는 습관을 갖는 데 숙취해소제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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