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지난 23일 BT21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업로드된 'BT21 UNIVERSE ANIMATION EP.06 - 치미( CHIMMY)'편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눈물짓게 했다.

'치미(CHIMMY)'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직접 디자인한 자신의 BT21 캐릭터로 팬들은 물론 유명 셀럽들의 사랑을 흠뻑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이다.

팬들을 감동시킨 영상 속 치미는 눈이 오는 어느 추운 겨울날 영문도 모른 채 허름한 상자 속에 하모니카와 함께 버려졌다. 자신이 연주하는 하모니카를 들어줄 친구가 절실했던 치미는 주변에 버려진 곰인형, 각종 쓰레기, 풍선 등 친구를 만들다가 매번 실패한다.

​​​외로운 환경 속에서도 치미는 슬픈 모습보다 해맑은 표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완성된 친구들을 바라보며 팔짝팔짝 뛰며 즐거워 하지만 이내 무너져 버리자 낙담하며 홀로 외롭게 하모니카를 분다. 이때 타타가 다가와 치미의 하모니카 연주에 박수를 보내고 치미의 눈에 처음으로 그렁그렁 행복한 눈물이 맺힌다.

팬들은 "치미 스토리가 이렇게까지 슬플 줄 몰랐다"하면서 SNS에는 온통 지민과 치미로 ​가득 찼다. 또한 지니고 있던 치미를 쓰담 쓰담해주는 영상을 올리는 등 치미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우 씨... 뭐가 이렇게 슬퍼... 왜 우리 치미 이렇게 불쌍하게 만들었냐~!!!" "울 치미 이제 혼자 아냐" "눈 좋아하고 눈사람 만들고 좋아하는 거 완전 지민이잖아 진짜 귀여워" "치미야 한숨 쉬는 거 심장 아파요​ㅠ 치미는 혼자가 아니야 사랑해​ㅠㅠ" "지금 세계인들 다 치미 때문에 울고 있음"등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미국 매체인 엘리트 데일리의 노엘은 "영상을 보고 울었다" 전했으며 북미 매체 코리아 부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도했다. 한편 윌드 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 CHIMMY"가 오르기 시작하며 한국과 미국을 포함 필리핀,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트렌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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