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최고 인기 남인 지민을 향해 남성팬들이 "사랑해"를 외치는 영상이 SNS에 올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공연장과 콘서트, 음악방송 출근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많은 군중들의 틈을 뚫고 "지민아 오늘 너의 모습 너무 멋있어!!!", "지민아 사랑해~~" "지민이 형~! 너무 사랑해요!!!" "지민이 형 내 사랑이야 진짜~!!" "지민이 형 사랑해요~~~"며 굵직한 음성의 남성팬들의 절규가 터져 나와 여자 아이돌들에게나 있을 법한 장면이 연출됐다.

최근 갤럽은 ‘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 최근 13년간 추이 포함’이라는 제목의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2019년을 빛낸 아이돌’ 부문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0대 부문은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해 10대 부문 2관왕에 오른 셈이다.

20대 여성 선호도에서도 20대 남성 선호는 1위는 아이유로, 불과 0.8 %의 차이로 지민이 그 다음인 2위다.

지민의 독보적인 화려한 춤과 음색, 멋있는 무대 매너에 남자들도 반하게 만들며 학교 댄스 동아리에서도 서로 지민의 파트를 맡으려고 경쟁한다고 전해졌다. 여심을 모두 사로잡은 데에 이어 남심까지 올킬한 대단한 업적이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대 남자애들이 지민이 형이라 말했을 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 "지민 인기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지민이 팬이 되는 데는 남녀가 구별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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