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전국 1위!, 도내 18개 시·군 2년 연속 1위

하동읍 전경<제공=하동군>
▲ 하동읍 전경<제공=하동군>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 3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군부에서 전국 1위, 도내 18개 시·군에서 2년 연속 1위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기업체감도와 조례 환경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 중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규제개혁, 조례 제·개정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공장설립 △주택건축 △유통물류 △환경 △공공계약 △부담금 △지방세정 △도시계획시설 △공유재산 등 9개 분야를 한국규제학회와 공동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평가 결과 하동군은 공장설립, 주택건축, 유통물류, 지방세정 등 6개 분야에서 100점을 받아 종합점수 90점으로 경기도 남양주시(90.9점), 이천시(90.6점)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한 것으로, 군부에서 전국 1위, 도내 18개 시·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군은 또 기업체 설문조사로 이뤄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72.4점을 얻어 지난해 전국 142위에서 90계단 뛰어오른 52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새로운 기업체 유치는 물론 기존 업체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 친화도시 육성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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