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는 허상이 많고, 실제 민심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당이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까가 고민의 대목”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국정운영 곳곳이 실정으로 점철돼 있기에, 민심은 이미 기울었다고 보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한 정책이라는 것이 모든 수치에서 드러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 의원은 “중국과는 사드, 한한령 문제 해결이 안 됐고, 일본과는 강제징용 문제와 수출규제 문제가 해결이 안 됐다”며 “중국과 일본과 전부 갈등 관계에 있으며 미국과도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교적으로 우리의 입장을 국익이 관점에서 잘 풀어가는 것이 없다”고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