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6일 오전 포항시청 간담회에서 ‘6년 인고의 시간’과 ‘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6일 오전 포항시청 간담회에서 ‘6년 인고의 시간’과 ‘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총선에 출마해 낙선도 하며 각종 유언비어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냈지만 그 기간은 겉저리가 잘 숙성된 김장김치가 된 느낌이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지난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6년 동안 인고의 시간을 보낸 사연과 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포항시장 출마시 공약 1호가 포항운하 건설이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영일만대교 건설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지금 상가마다 빈 점포가 늘어나고 자영업자들은 IMF때 보다 더 어려운 상황 이라고 한다”며 “경기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당 최고위의 복당 결정은 다가오는 총선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권의 국정파탄을 심판하고 침체된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후보자가 되겠다"고 총선출마의 변(辯)을 대신했다.

한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오는 14일 북구 필로스 호텔에서 '박승호 포항 혁신스토리 100+‘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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