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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집, 스쿠터 모두가 관심!...어느듯 나이 마흔 눈앞![종합]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20.01.11 18:17:19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손담비가 '나 혼자 산다'에서 허당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전의 허당미를 뽐내는 손담비의 일상과 일일 베이비시터에 도전한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담비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자취한 지 12년째라는 그는 높은 천장과 특이한 구조의 집을 공개하며 "세 번의 이사를 거쳐서 온 집이다. 여기 산 지는 3년 반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눈 뜨자마자 반려묘를 챙긴 손담비는 이어 싱크대를 붙잡고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스트레칭 후 더덕 주스와 사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외출 준비를 마친 손담비는 스쿠터에 올라탔다. 스쿠터를 좋아해 오래 탔다는 손담비는 "'동백꽃 필 무렵' 당시에도 대역을 쓰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수 활동할 때 힐 신고 춤춘 게 척추에 너무 안 좋아서 몸이 틀어져 있다. 그래서 집에 있으면 수시로 스트레칭하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손담비는 꿀피부의 비결인 더덕 주스와 사과 두 쪽으로 아침 식사를 끝냈다.

평소 스쿠터를 좋아한다는 손담비는 이날도 옷을 차려입고 스쿠터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그는 "마실 나갈 때 주로 이용한다. 탄 지는 4~5년 정도 됐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대역 없이 직접 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서 혼자 힘없이 넘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손담비는 "10분 안팎으로밖에 안 탄다"며 "장거리는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다. 다리를 건너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또 스쿠터 앞 유리에 금이 간 것도 제작진을 통해서야 알게 된 그는 "또 (유리를) 갈아야 한다. 두 번이나 갈았다"며 뜻밖의 허당미로 웃음을 안겼다. 

손담비가 스쿠터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이웃에 사는 절친 배우 정려원의 집이었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집을 비운 정려원을 대신해 정려원의 반려묘들을 챙기기 위해서였던 것. 손담비는 제 집인 마냥 집을 돌아다녔고,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손담비는 "저희끼리는 모두 다 알고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집에 돌아온 손담비는 어머니에게 TV를 가져다드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러나 TV를 옮기는 과정 중 엘리베이터 문에 끼기도 하고 요령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든다. 네 얼간이 여자 회원도 받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평소 '한남동 손 많이 가는 손여사'로 유명하다는 손담비는 끝없는 난관에 결국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손담비는 우여곡절 끝에 지인 덕분에 무사히 차에 TV를 싣고 어머니 집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차하는 과정에서 TV를 칠 뻔했고, 이번에도 이 사실은 제작진을 통해 알게 됐다. 이에 손담비는 "난리도 아니구만. 부수고 자빠지고. 허당이다"라며 남일 얘기하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 집에 도착한 손담비는 아웅다웅하는 현실 모녀 케미로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 어머니는 신년 덕담과 함께 시집 이야기를 꺼내며 끝없는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손담비는 "시집 얘기 좀 그만해라. 평생 독신으로 살 거다"라고 독신주의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임수향은 "이 언니 맨날 새벽마다 배우자 기도 간다"며 손담비의 반전 매력(?)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의 잔소리에 영혼 없는 리액션을 하던 손담비는 이내 가족사진을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는 "좋은 일 있을 때는 항상 너무 아쉬운 거 같다. 명절 같은 경우나 큰 행사 있을 때 아빠가 없으니까"라며 "그리고 어머니가 연세가 많아지니까 더욱 그런 게 걱정인 거 같다. 외동이니까 아무래도 그런 거 같다"며 자신에게 잔소리하는 어머니의 마음도 헤아렸다. 

어머니 집에 TV를 설치한 후 집에 돌아온 손담비는 나 홀로 '불멍 타임'을 위해 벽난로에 불을 붙였다. 하루 종일 허당미를 뽐낸 손담비는 용케도 벽난로에 불을 붙였고, 불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 손담비는 절친 려원, 소이, 공효진과 영상통화를 하며 혼자 벽난로에 불을 붙인 것에 대해 자랑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망손이 어떻게 그걸 켰냐"며 신기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담비는 하루를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청했지만 어쨌든 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안 되는 거 꾸역꾸역 그래도 열심히 했다.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며 뿌듯해했다. 또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나한테 만족도를 많이 느끼는 거 같다. 힘들고 지쳤을 때 포근하게 감싸줄 집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그 안에서 내가 소소한 행복 누릴 때 행복하다고 느낀다. '나 되게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항상 느끼는 거 같아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여덟살인 손담비는 엄격하고 보수적인 어머니의 밑에서 엄격하게 성장하였으며 특히 어릴 적 통금 시간이 저녁 7시까지일 정도였다.

명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집에서 통학했으며, 명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자유롭게 풀어 줬다.

고등학교 시절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수 많은 명함을 받았지만, 부모님이 학생때보다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에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에 따라 입문하지는 않았다

2005년 가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에스블러쉬를 결성해 〈It's My Life〉라는 노래를 발매해 빌보드 핫 댄스 클럽 송 차트 2위까지 올랐다.

2006년 12월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 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2007년 6월 데뷔 싱글 〈Cry Eye〉를 발매했으나, 대중들에게 크게 인식되지 못했다.

데뷔 1년 후인 2008년 9월 EP 2집 Mini Album Vol.2를 발매했고, 타이틀곡 〈미쳤어〉를 계기로 손담비는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1년 11월부터는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하며 2년 만에 연기 활동을 펼쳤고, 이전보다 나아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청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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