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희 기자] 대안신당 지난 12일 국회에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기존 당명을 그대로 고수한 대안신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통합을 위한 창당’임을 밝혔다. 호남에 기반을 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에 포함되지 않은 정치 세력을 모으겠다는 구상인데, 4·15총선을 앞두고 중도 진영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된 셈이다.
대안신당은 소속 현역 의원이 총 8명으로, 원내 7석을 차지한다. 소속만 바른미래당(비례대표)에 두고 대안신당 활동을 하는 장정숙 의원까지 더하면 사실상 8석이다. 현재 호남 의원이 민주평화당 4석, 바른미래당 5석, 민주당 6석인 것을 미루어 볼 때 대안신당은 호남 최대 정당이다.
대안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하고 있는 기득권 정치, 싸움판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3개월 후에 치러질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강력한 정치적 경쟁체제를 구축해 한국 정치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개혁, 정당혁신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당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고 정강·정책 및 당헌 등을 채택했다. 원내대표 겸 수석대변인에는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았던 장정숙 의원이 선출됐고, 사무총장은 김종회 의원, 정책위의장은 윤영일 의원이 맡았다.
당대표로는 초선의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이 선출됐다. 최 신임대표는 진보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치·연대 주도 및 대안 제시를 약속하면서 “총결집과 통합, 4·15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 당장 당내 통합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제3세력의 통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추진기구를 당내에 두기로 했고, 유성엽 의원이 위원장을, 당대표를 비롯한 박지원, 장병완, 천정배, 총 5 명의 의원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들을 향해 “이제는 뭉칠 때가 되었다. 제3세력 통합 추진을 위한 원탁회의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정계복귀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관계 설정에도 이목 집중
최경환 '바른미래, 평화, 무소속과 제3지대 중도개혁 통합해야'
이날 안철수 전 대표의 거취는 기자간담회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안철수 전 대표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 대표는 “상황을 보면서 판단을 할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정치적 지향으로 나아갈지 모호한 면이 많아서 지금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광주뿐만 아니라 여론조사의 70% 정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호남에서도 상당히 좋지 않은 여론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 외 제 3지대에서 가장 큰 변수는 호남 통합인데, 제3지대 통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이라고 보고 있다”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새로운 세력들이 함께 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 창당이 그 첫 출발이고 소통합, 중통합, 대통합 등 여러 통합의 과정들이 얼마큼 성공하느냐에 따라 4·15 총선에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도로 국민의당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그런 단계를 뛰어넘어 한 단계 나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라고 답했다.
민평당, “국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안신당의 통합 구상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안신당은 지난해 8월 민주평화당에서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탈당하면서 떨어져 나온 지 5개월여 만에 공식 창당했다. 그전에 민주평화당은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결성한 정당이다.
여러 차례 분열하고 통합하는 과정에 대해 민주평화당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제 3지대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쪼개질 때 왜 그랬고, 뭉칠 때는 왜 다시 뭉쳐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창당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각 대표와 인사들도 화환을 보내거나 현장에 직접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지만,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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