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호르무즈 파병 문제에 대해 한미동맹 정신에 입각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미동맹은 안보의 기본 축 강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사진=연합뉴스>
▲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13일 성명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군의 호르무즈 파병 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서 향군은 미국은 우리나라와 피로 맺은 혈맹이며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기본 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진보성향의 반미단체를 중심으로 반미운동 및 집단행동이 잇따르고 있어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르무즈 파병 문제에 대해 국익과 동맹정신에 입각하여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 “미국은 우리의 국가발전은 물론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고 밝힌 것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한국은 미국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동맹정신에 따라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는 것이 동맹국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국내 안보상황이 매우 위중하다고 평가하고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뜻을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