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올해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의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 SDI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삼성 SDI는 전 거래일보다 3.67% 오른 26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7만 4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은 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로 낮추는 '그린 딜' 정책을 확정했으며 2021년부터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가 시작돼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비중을 높여갈 것”이라며 “삼성SDI가 유럽향 배터리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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