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김영철 누나가 방송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월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겨울바다를 즐기는 이상민, 김희철, 김영철, 김영철 누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겨울바다에서 이상민은 김영철 누나랑 팔짱을 끼고 걸었다. 김영철 누나의 팔짱에 이상민 얼굴은 갑자기 빨개졌고, 김희철은 이를 발견하고 신기해했다.

김영철 누나는 지난 2017년 '아는형님'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된바 있다.

지난 2017년 3월 25일 방송된 '아는형님'에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영철을 대신해 누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영철의 누나 김은애씨가 등장했고, 이에 강호동은 "우리가 진짜로 영철이를 사랑한다"고 말하자 누나 김씨는 "사랑하는데 어쩔때는 쳐다보지도 않더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이 "티가 났느냐"며 민망해하자 누나 김씨는 "애가 또 눈치가 없어서 자기가 깝죽거리는 바람에"라고 덧붙여 센스를 발휘했다.

김영철 누나 김애숙 씨는 "오늘 아침 분명히 '아는 형님' 나간다고 했는데 방송국에서 안 온다고 연락이 왔다"며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앞서 김영철의 공약 지키기에 대해 강호동이 "우리는 (시청률) 5% 안 넘기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하자 김애숙 씨는 "시청률은 당연히 넘겨야지. 선수가 그런 말을 하냐"며 공약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누나 김씨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희철에게 "우주 대스타님이신데 영철이를 챙겨주는 말을 기대했는데 자기만 살려고 싹 빠지고 한마디도 안하고"라며 입방정을 떤 김영철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씨는 "동생을 잘 부탁드린다"며 "사실 팔십 먹은 엄마가 올라오려 했는데"라고 말하며 '아는 형님' 멤버들은 무릎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해 방송 말미 공개된 김영철의 등장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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