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재선, 인천 남동구 을)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최근 강하게 이뤄지고 있는 검찰 개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윤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이 줄줄이 통과되었는데 어떻게 검찰이 변화될 것 같냐’는 질문에 “그 동안 대표적으로 스스로 개혁하지 못한 집단이 검찰이었다. 검찰공화국이라고 불릴정도로 검찰의 힘은 막강하고 검찰 출신들이 국회에도 많이 진출했다. 국민들의 검찰에 대한 인식은 사실 과거 공권력을 바라보는 수준에서 크게 바뀐 것도 없다고 본다”며 “아직도 검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인권을 존중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며, 강압수사, 피의사실공표 등이 대표적이고 검찰 수사 받다 죽는 사람도 많았다. 그런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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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