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희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다섯살인 최희서는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으며, '박열' '동주' '어떻게 헤어질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해 1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 등에서 활약해왔지만 연기력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최희서는 데뷔 8년 만에 영화 '동주'에서 쿠미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리고 '박열'에서 후미코로 열연해 단숨에 주연배우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따라 일본 오사카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바 있는 최희서는 동주와 박열에서 일본인 연기자로 오해할 만큼 완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여 "진짜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도 받았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연세대에 들어간 최희서는 미국 UC버클리에 교환학생으로 가 부전공으로 공연예술을 공부한 엄친딸이다.

박열로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만 해도 생계를 위해 결혼식 하객, 영어과외, 번역 등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최희서는 끝까지 연기자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끝에 올해 연기자로서 인정받는 기쁨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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