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 등, 발달장애를 소재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이 매스컴에서 자주 소개되면서 관련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넷플릭스(Netflix)에서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및 캐스팅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사회적인 상호작용이라고 하는 인지기능(cognition)의 부족이나 결함이 있는 자폐스폐트럼의 한 범주이다. 아동아스퍼거증후군 아이들은 타인과 감정적 교류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되지 않으며, 크게 사회성의 발달이 지연되는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단지 내성적이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공동체 생활을 어려워한다는 것만으로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

 

아동 아스퍼거증후군은 특이한 주제에 집착을 보이기도 하고, 연령과 신체의 발달 수준에 적절하지 않은 미숙한 언어나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며, 또래 집단에서 수용력이 떨어지게 되는 등의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지능이 좋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학교나 가정에서의 기대치가 높아 이로 인한 오해나 갈등이 생기기 쉽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학교생활 등을 할 때 주변에서 이해 받지 못하게 되면서 쉽게 왕따가 되거나 학교폭력, 놀림거리의 대상이 된다. 가정에서도 부모나 형제들과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크고 작은 문제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어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아스퍼거증후군은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아스퍼거 치료를 통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에는 아스퍼거 치료에서 사회성과 관련된 두뇌 영역을 회복시키는 한약, 침구치료 등의 한방치료와 장비훈련을 병행하여 뇌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서 사회성과 관련된 영역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학적 아스퍼거증후군 치료는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등 문제 부위에 보이지 않는 염증이나 독소를 제거해주고 충분한 영양과 산소 공급을 해줌으로써 뇌 신경을 회복시켜 심리적 안정과 사고의 전환, 인지적 유연성을 키워주는데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아스퍼거증후군 치료는 사회성 발달을 돕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만큼,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 발달에 따른 일상적인 삶의 궤도로 진입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스퍼거증후군 아동의 사회성 결여가 문제행동으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뭔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전문기관의 조기개입과 조기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글 :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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