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보건소, 거창적십자병원) 및 시외버스터미널 홍보관 운영

거창군 선별진료소 전경<제공=거창군>
▲ 거창군 선별진료소 전경<제공=거창군>

거창 김정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국내에도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선별진료소(2개소) 및 시외버스터미널 홍보관을 설 연휴 1월 24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역대책반은 관내 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총괄대응, 역학조사 및 검사, 자원동원, 주민행동요령 홍보⋅전파 등 방역에 대한 총괄 운영을 한다.

선별진료소는 다른 환자가 감염되지 않도록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진료 방문자를 분리해 진료하고, 감염환자 및 의심환자 진료·상담 등을 통해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2개소를(보건소, 거창적십자병원) 운영한다.

시외버스터미널 홍보관은 우한시 폐렴관련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를 위해 설 명절부터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고향 방문 귀향객에게 폐렴 예방 상담과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을 안내, 마스크 배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설치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기간 동안 중국 방문 자제와 방문 시 중국 현지 동물(가금류 포함)접촉을 피하고,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940-8335)에 먼저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로 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코로나19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