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부군수 주재,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집행상황 점검회의’ 개최

함양군 조현옥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제공=함양군>
▲ 함양군 조현옥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제공=함양군>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이 2020함양산삼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을 신속집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현옥 부군수 주재로 전 국·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1억 이상 사업 추진일정 및 집행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신속집행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총괄반과 집행 및 자금지원반, 일자리사업 관리반, 사업추진반 등 실무반이 협업을 통해 신속집행을 점검 및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체 집행대상액(39개 통계목) 3409억 원 중 95.83%를 차지하는 시설비, 민간자본보조, 공기관 대행, 민간위탁, 민간경상보조, 자산 및 물품취득 등 6개 항목에 대해 집행률을 높여 나가 상반기 목표액을 2148억 원(63%)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엑스포 기반정비 예산 331억 원의 집중적인 집행을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매주·매월 간부회의 시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를 비롯,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옥 부군수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군의 대처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주의를 기우려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제로페이 활성화, 주요업무합동평가 대비 철저, 엑스포 홍보, 청렴도 등 군 현안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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