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3.4%-평화당2%, 정당지지도 조사와 차이 크지 않아, 충청권서 한국당 강세

[출처=데일리안 홈페이지]
▲ [출처=데일리안 홈페이지]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21대 총선 정당후보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0%선에 가깝게 육박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에 비해 앞섰다고 29일 밝혔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7~2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내일 당장 총선이 실시된다면 어느 정당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고 묻자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38.8%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29.7%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새로운보수당은 5.8%, 정의당은 5.6%, 바른미래당은 3.4%, 민주평화당은 2.0%, 우리공화당 1.0%, 대안신당 0.7%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를 구분하지 않아 정당지지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38.5%, 한국당28.2%, 새보수당6.3%, 정의당5.1%, 바른미래당 3.6%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 지역(58.4%) 및 경기·인천(40.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국당은 대전·충청·세종(39.0%), 대구·경북(37.9%), 부산·울산·경남(36.4%)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40~50대, 한국당은 60대 이상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의 경우 민주당과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전국 성인남녀 1099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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