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도, 靑 “민생경제 위축 않도록 최선 노력 다한다는 의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가게에서 어묵을 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가게에서 어묵을 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감이 소비활동 위축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행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몇몇 점포를 방문하고 현장 상황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상인회 회장 등 상인 대표 7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르나 적극 대응과 경제활동 불안심리 확산 방지에 대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시장 방문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동행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대해 “신종 코로나로 인해 민생 경제가 위축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라며 “방역 등 정부가 총력 대응을 함으로써 모든 불안은 정부의 몫으로 그리고 국민은 안심하면서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본관에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도 “신종 코로나 때문에 생산 공정이 중국과 연계되어 있는 제조업과 관광, 서비스업 등이 당장 영향을 받고, 일자리 여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며 “고용 대책과 경제․민생 대책을 마련함에 있어서 이 점을 고려하여 더 긴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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