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신청·접수, 과수 4종 경작 개인 또는 법인 해당

농작물 생산액 200만 원 이상 농지, 가입 가능

사천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사천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대해서는 태풍, 우박, 화재, 지진, 집중호우 등 각종 피해 발생 보험금을 농가에게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험료는 정부와 지자체가 90%를 지원하고, 농가는 10%만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사천 관내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농작물 생산액이 200만 원 이상인 농지는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가까운 지역 농축협 및 품목 농협을 방문하여 가입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험료 수령을 위해 적과를 소홀히 하는 문제점과 보험금 산정의 모호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적과 종료 이전과 이후를 모두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가입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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