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선 유지, 한국당 6일 연속 30%대 기록, 정의당 3주 만에 5% 하회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월 2주차 주중집계(10~12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지지율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정의당,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은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40.3%, 한국당은 0.9%p 오른 31.1%, 정의당은 0.5%p 내린 4.8%, 새보수당은 0.3%p 내린 3.8%, 바른미래당 2.2%,  우리공화당 1.5%, 민주평화당 1.4%, 민중당 1.2%, 대안신당 0.9%를 각 보였다. 무당층은 1.1%p 오른 12.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40%선을 유지한 강보합세 보였고 한국당은 일간 기준 6일 연속 30%대 기록하며 30%선 안착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정의당은 3주 만에 5%선 아래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바른미래당은 연동형비례대표제 의석 확보 득표율(3%) 아래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서울(▲5.8%p, 35.2%→41.0%), 연령별로 20대(▲3.7%p, 36.0%→ 39.7%), 직업별로 학생(▲7.1%p, 26.9%→34.0%), 가정주부(▲4.2%p, 33.4%→37.6%),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0%p, 63.8%→67.8%)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2.1%p, 36.6%→34.5%), 부산·울산·경남(▼2.6%p, 34.6%→32.0%), 30대(▼4.8%p, 48.0%→43.2%), 무직(▼4.4%p, 31.9%→27.5%)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지역별로 대구·경북(▲8.3%p, 43.3%→51.6%), 부산·울산·경남(▲6.1%p, 38.6%→44.7%), 서울(▲3.1%p, 30.1%→33.2%)서, 연령별로 30대(▲5.6%p, 25.0%→30.6%), 40대(▲ 3.0%p, 22.2%→25.2%)서, 직업별로 노동직(▲7.6%p, 27.1%→34.7%) 자영업(▲2.8%p, 36.0%→ 38.8%)에서, 이념성향별는 보수층(▲6.2%p, 56.6%→62.8%)서 상승했다. 반면, 경기·인천(▼4.8%p, 27.6%→22.8%), 50대(▼4.9%p, 33.2%→28.3%), 가정주부(▼4.1%p, 38.4%→34.3%), 중도층(▼1.7%p, 30.1%→28.4%)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연령별로 20대(▼5.7%p, 8.5%→2.8%), 30대(▼2.4%p, 7.8%→5.4%), 직업별로 는 학생(▼8.1%p, 10.7%→2.6%), 노동직(▼2.7%p, 7.7%→5.0%)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3.1%p, 5.9%→9.0%), 50대(▲2.8%p, 4.7%→7.5%), 40대(▲3.1%p, 4.0%→7.1%)에서는 상승했다.

무당층은 지역별로 경기·인천(▲4.8%p, 10.9%→15.7%), 대전·세종·충청(▲2.7%p, 11.6%→14.3%)에서, 연령별로 30대(▲2.9%p, 10.5%→13.4%), 20대(▲2.6%p, 17.9%→20.5%), 50대(▲ 2.1%p, 7.5%→9.6%), 직업별로 가정주부(▲1.2%p, 10.5%→11.7%), 무직(▲1.1%p, 16.3%→17.4%), 이념성향별로 중도층(▲1.4%p, 13.5%→14.9%)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2.9%p, 9.2%→6.3%), 서울(▼4.0%p, 15.4%→11.4%), 보수층(▼4.2%p, 10.7%→6.5%)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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