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공식 홈페이지>
▲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공식 홈페이지>

[폴리뉴스 송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3일 4·15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1차로 전국 52곳 지역구의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이 중 23곳이 수도권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이번 총선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호남 지역도 7곳 포함됐다. 부산·경남 지역 10곳, 대구·경북 3곳, 충청 6곳, 강원·제주 3곳 등이다.

명단에는 현역 지역구 의원 심재권·유승희·강병원·이종걸 등 22명이 참여한다.  

이날 공관위 간사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1차 경선지) 52곳 중 현역이 포함된 곳은 21곳”이라며 “심사를 비교적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상 공관위에서 경선지역을 발표하면 48시간 이내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신청을 종합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경쟁이 치열한 곳은 빠른 시일 내 상황 정리를 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우선 선택했고, 취약지역으로 후보 결정이 빨리 이뤄지면 좋을 것 같은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15일 회의를 열고 경선지역 선정작업을 추가로 논의해 16일 발표할 방침이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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