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국군 권익의 현주소와 정책과제들을 살피고자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김선동 의원의 공동주최로 마련됐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김용식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 황춘자 전 용산구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 위원장은 기조발제에서 여성의 국방참여는 양성통합형 신안보체계를 구축하여 국민통합을 제고시킬 수 있으며, 기존 5%인 여군 선발인원을 10% 이상으로 확대시켜 여성 고용증진에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 관련학과의 여성 선발 인원을 확대해 안보전문가 육성을 통해 안보정책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를 확대시킬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황 위원장의 기조발제 내용이다.
첫째, 여군 선발인원을 확대해야 한다. 현재 전체 군인의 5~6%대에 머물러 있는 여군의 수를 선진국의 여군비율인 10% 이상으로 늘리고 활용분야도 확대해야 한다.
둘째, 여군 전문병제도(계약복무제)를 확대 추진해야 한다.
셋째, 국방 관련 국제외교 분야, 국제사회와의 군 교류 등에서 여군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
넷째, 국방부문의 민간여성(군무원)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
다섯째, 군 본연의 역할을 위해 여군의 기초군사훈련을 보강해야 한다.
여섯째, 군 관련학과에서 여성의 선발 인원을 확대해야 한다.
일곱째, 여성 안보전문가를 육성하고, 안보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해 가야 한다.
한편 황 전 위원장은 오는 21대 용산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해 뛰고있으며, 여군 육군 대위로 전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