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희 기자] 결국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뺀 채, 무소속 의원과 함께 공동교섭단체를 꾸렸다.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당과 무소속 의원은 교섭단체 명칭을 ‘민주통합 의원모임’으로 확정하고 대표의원을 결정해 사무처에 신청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당권파는 “하루 정도는 빨리 결정을 내려달라고 의사표시하고 3당 통합안이 최고위 인준이 안 되면 내일(18일) 본회의가 끝난 오전 11시에 우리 당속 비례대표 의원을 제명할 것(박주선)”이라고 손 대표를 향해 최후통첩을 날렸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3당 통합 협상에 참여해온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바른미래당 장정숙 수석대변인이 각각 맡기로 했다.
장정숙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아직 합당되진 않았지만 3당 의원들이 20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를 이렇게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3당 통합을 추동하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따른 국회의 방만한 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공정·정의·개혁을 위한 민생법안들을 함께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며 “선거구획정 문제도 함께 걸려있다”고 전했다.
브리핑 중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들의 셀프 제명에 대해 질문하자, 유성엽 위원장은 “막전막후에서 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셀프 제명은 내일 오전 회의를 해봐야 자세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은 “공동교섭단체를 위해 지난 주말 3당과 무소속 의원 20명 이상이 서명이 이뤄졌고, 오늘 이 자리에 15명이 참석해 의원총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이 현장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 아래 임시 의장으로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용꿈을 꾼 적이 없는데, 큰 벼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들이 교섭단체로 인정받을 경우 2월 임시국회에서 대표연설 자격이 주어지며, 각종 협상에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과 함께 교섭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신당 창당은 결코 새로운 길이 아니다. 지역주의 정당으로 이합집산하는 것도 정치개혁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출범을 앞둔 민주통합당에 제동을 걸었다.
손 대표는 청년 미래세대와의 통합이 먼저 이뤄진 후 3당 합당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추인을 보류했지만, 지난 14일 3당의 통합추진 합의문에 ‘세 당의 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되 이달 28일까지 대표 임기가 종료하는 것을 당헌 부칙에 명기한다’는 ‘시한부 대표’ 조건 때문에 손 대표가 비토(추인보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손 대표 측은 그간 비례대표의원들의 ‘셀프 제명’도 거부해왔다.
황한웅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정당법 33조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제명 징계와 의원총회의 3분의 2 찬성 절차를 모두 거쳐야만 국회의원인 당원을 제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불가입장을 밝혔다.
교섭단체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박주선·김동철·주승용·임재훈·채이배·최도자·이상돈 의원, 대안신당 최경환·천정배·박지원·장병완·유성엽·윤영일·김종회·장정숙 의원, 민주평화당 정동영·조배숙·황주홍·김광수·박주현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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