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송인 안혜경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안혜경이 출연, 아이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를 위해 쌀롱 패밀리의 초특급 솔루션을 시작했다.

안혜경은 한 가지 아이템만으로 일주일 패션을 책임질 수 있는 한혜연의 연출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평범한 검정색 니트 한 장으로 시크 도도부터 러블리한 매력까지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갓성비 패션’에 날아갈 듯 기뻐했다.

특히 한혜연은 평소 과한 러블리함(?)으로 절친 배다해의 지적을 받았던 안혜경에게 사랑스러움과 지적인 스타일이 동시에 가능한 기막힌 패션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날 안혜경은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던 중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한번은 6시에 방송을 해야되는데 늦잠을 자서 5시 50분에 일어났다. 정말 아무 옷이나 보이는 대로 입고 출근해 6시 13분에 첫 방송을 했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집에서 입는 후줄근한 티셔츠에 노메이크업으로 방송을 했다. 이후 30분 마다 변신했다. 그러다 마지막 8시 마지막 방송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안혜경은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MBC 전 기상 캐스터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혜경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 궁금했던 나이부터 결혼까지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혜경은 구본승, 김광규, 최성국, 최민용, 김부용, 브루노 등 남자 출연자들을 먼저 만났다. 안혜경은 "지금은 배우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민용과는 MBC 방송국을 오가며 친분이 있다고. 이에 최민용은 "MBC는 만나면 좋은 친구다"며 농담을 던졌다. 안혜경은 그와의 인연에 대해 "알고 지낸지는 되게 오래됐다. 연락하고 지내다가 오빠가 연락 끊었다. 잘 나갈 때 끊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의 등장에 남자 출연자들 모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브루노는 "연기가 꿈이었냐"고 묻는가 하면, 최성국은 "날씨 그만두고는 안 봤다"고 장난을 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혜경은 구본승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었다"며 "중학교 때 '종합병원' 드라마가 좋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가까이 앉아 새로운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안혜경은 연극 무대에 서고 있다고. 그는 "연극을 계속하고 있다. 한지 10년 됐다. 지금은 군부대 돌면서 특별공연도 한다"며 "극단 만든지는 5년 됐는데 마음 맞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극 하는 사람들 배고프다는 얘기를 몰랐는데 지금은 느낄 수 있다. 진짜 힘든데 보람은 있다"며 웃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알바'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연극은 투잡 안하면 못한다. 저도 하고 다들 한다. MC도 뛰고 행사도 한다"고 말했다. 언니의 방과 후 수업 보조를 맡으며 용돈을 벌기도 한다고.

결혼에 대한 루머도 해명했다. 안혜경은 최성국, 김부용의 결혼 질문에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 결혼한 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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