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김세환이 '가요무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는 설운도, 박재란, 한상일, 김연숙, 진시몬, 현숙, 진성, 강혜연, 우연이, 삼총사, 김세환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1948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세살인 김세환은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후 가수로 데뷔했다.

1972년 제8회 TBC 방송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1974년에는 영화 《맹물로 가는 자동차》의 조연으로 영화배우 데뷔했고 같은 해 제10회 TBC 방송가요대상에서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수상했고, 이어 같은 해에 MBC 10대 가수상 및 TBC 7대 가수상, 또 연예대상도 수상했다.

1975년 제11회 방송가요대상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받았으며, 그해 11월 MBC 10대 가수상, TBC 7대 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사랑하는 마음", "화가 났을까", "비", "옛 친구", "잊지 못할 추억", "목장길 따라" 등이 있다. 가족관계로는 연극배우인 아버지 김동원이 있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코너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일흔이 넘은 나이가 무색한 동안 비결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빨리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내 마인드부터 걸러야 된다. 차분하게 생각하고, 또 상대방과 비교해 생각해보고, 나를 뒤에서 비춰보고, 긍정적으로 일단 이해를 해보면 서로 편하다. 그게 안 된다 그럴 때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활동, 음악 감상 이런 걸 하면 나는 쉽게 풀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키, 산악자전거(MTB), 등산 등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다. 휴대 전화에는 스키와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진이 즐비했다. 지난 2007년 자전거를 타는 행복을 담은 책 '두 바퀴로 가는 행복'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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