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지하철 대명역 부근 도로가 한산한 모습이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시민들은 다중이용 시설의 출입이나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지하철 대명역 부근 도로가 한산한 모습이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시민들은 다중이용 시설의 출입이나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대구 삼성화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명을 받으면서 해당 건물이 폐쇄됐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구 MBC 네거리에 위치한 삼성화재 빌딩은 오전부터 폐쇄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 의해 해당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이후, 감염 확진을 받은 직원과 함께 근무한 직원들을 전원 3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범어사옥을 전면 폐쇄하고 건물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사옥에 근무 중인 직원 모두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재택근무로 전환해 자가격리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향후 질병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출입제한과 함께 해당 건물의 방역을 진행했다.

한편, 대구 삼성화재 건물은 대구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혀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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