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오늘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홍남기·유은혜 부총리 등 참석
위기경보 '심각' 상향 가능성…대구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안할 듯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20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부를 보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20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부를 보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1일 오전 8시 열리는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 간 뒤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서 청와대로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여러 경로로 지역사회 전파 상황과 정부 대책을 수시로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대통령 보고를 위해 확대 중수본 회의 일정을 당초 오전 8시 30분에서 오전 8시로 30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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