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제공> 
▲ <사진=삼성증권 제공>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삼성증권이 개정된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모바일(MTS)에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를 2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이번 서비스는 해외 송금 업체 ‘와이어바알리’와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기존에 해외송금을 하려면 평균 이틀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던 반면, 삼성증권에서는 하루 내외로 해외 송금이 가능해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의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휴업체 와이어바알리에 회원가입이 필요한데,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내의 ‘해외송금’ 메뉴에서 가입한 뒤, 송금정보를 입력하면 송금이 완료된다. 건당 최대 350만원, 일일 1,000만원, 연간 55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현재 17개 통화를 18개국(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네팔)으로 송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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