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 환자 16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763명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에서 확진환자의 발생 규모가 커서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인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관리체계도 달라진다"며 "코로나19가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에 따른 대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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