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다시 개방...본회의 일정 자동 취소
국회 필수인력만 소통관에서 근무

국회 직원이 의원회관 폐쇄를 알리는 알림판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회 직원이 의원회관 폐쇄를 알리는 알림판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의 일환으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방역을 위해 국회를 24시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4일 국회는 이 같이 결정하면서 이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 국회 본관 의원회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 예정되어있었던 국회 본회의는 자동으로 취소되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했던 사실이 알려졌다”며 “이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역은 24일 오후 6시부터 실시되며 방역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방역한 장소를 폐쇄해야한다는 권유가 있었다”며 “25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26일 수요일 오전 9시에 다시 개방할 개획이며 그때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25일 전면 통제되고 국회 필수인력만 개관을 앞둔 국회 내 소통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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