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출신 젊은 개혁성향 후보로 세대교체 바람 기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열린 제216차 최고위원회에서 경주시 지역구에 정다은(만 33세) 후보를 전략 공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최고위는 울산 동구, 서울 강북구갑, 마포갑 등 18곳을 경선지역으로, 부산 동래구, 수영구, 대구 달서구병 등 8곳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하고 부산 남구갑 강준석(전 해양수산부 차관), 경기 고양정 이용우(전 한국카카오은행 대표이사),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제주갑 송재호(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후보와 함께 경주시 지역구에 참교육학부모회 출신 정다은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이 가운데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와 경주시 정다은 후보는 청년이자 여성후보로 젊은층과 여성, 변화를 바라는 개혁성향의 표심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파격적인 공천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정다은 후보는 부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두 아이 엄마로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장, 경북지부 정책상담실장을 역임하며 참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 활동을 꾸준히 해온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또 식생활교육경주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경주환경운동연합 생명안전위원장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층, 워킹맘의 어려움을 대변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 출신 청년·여성 후보의 총선출마로 지역 정가에 세대교체, 젊은 새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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