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234명 중 유증상자 48명 모두 음성 판정

조규일 시장, “할수 있는 모든 조치 해 나갈 것, 시민들 시의 조치 신뢰하고 협조해 주길” 당부

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에 대한 5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공=진주시>
▲ 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에 대한 5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공=진주시>

진주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4일 오후 5시에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에 대한 5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어제 조사가 완료된 662명중 3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234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자가격리 234명 중 유증상자 48명을 검사를 한 결과 나머지 21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3번 확진자의 신천지 진주교회 예배 교육관련 접촉가능자 중 1차 유증상자 48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특히, 자가격리 234명 중에서 타 시군 지역에 있는 13명은 해당 시군으로 이관했고, 추가로 7명이 확인돼 현재 신천지 교회 관련 자가격리 대상은 228명으로 재정리 됐다.

지난 23일 확인된 유증상자 6명은 검사 중에 있다.

시는 신천지교회 관련 조치상황에 대해서는 관내 신천지 교회 관련 5곳 1127명 신도 중 694명 연락처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연락처가 미 확보된 433명은 경남도 재대본에 의뢰해 연락처를 확보 중에 있으나, 파악에는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 교회신도 : 1,127명 (연락처 확보 694명, 미확보 433) *미통화 31

시는 감염자 신속 조치를 위해 역학조사반을 4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2개소로 늘이고 음압텐트를 추가로 설치했다.

*선별진료소 : 보건소(2), 경상대․제일․고려․반도․복음․세란․한일병원, 공군교육사 기지병원

시는 고속도로 진입 3개소 입구에 오는 26일까지 발열장비를 비치하고 시에 진입하는 사람들이 발열체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5일 입국예정인 중국인 유학생 33명에 대해서는 대학과 협조해 귀국 유학생 전원이 공항에서 격리시설(기숙사)로 이동할 때까지 임차차량을 이용, 간호사가 대동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게 이동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중국유학생 : 237명 (미출국 50, 미입국 101, 입국 86) - 입국자 86명 관리 : 기숙사 51, 자체격리 35

시는 관내 18개 유무료급식소 중 민간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시민들 어려움 해결을 위해 도시락, 빵, 우유 등 대체 급식 방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전 가족 격리세대에 대해서는 즉석밥, 라면, 밑반찬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운영 : 18개소 (시 유료 4개소), 민간 무료 14개소) – 운영 (시4, 민간4)

*민간 운영 : 14개소 (운영 중 4, 운영 후 중단 6, 개소 안한곳 4) - 개소 안한 곳(4) : 3~4월 중에 개소 예정인 급식소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휴원과 개학 연기에 따라 맞벌이 부부 등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학부모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긴급보육을 통해 당번 교사를 배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도록 하고 있다.

*유치원 : 52개 (공립 31, 사립 21) *어린이집 : 268개 (국공립 37 , 사립 231)

조규일 시장은 “지금까지 불편함과 고통을 잘 참아주고 우리 시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시장으로서 깊은 감사와 격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의 조치를 신뢰하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내 확진자 22명 : 진주2, 창원5, 합천8, 양산2, 김해2, 거제․함양․고성 각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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