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3 (화)

  • 흐림동두천 24.6℃
  • 흐림강릉 22.5℃
  • 흐림서울 26.8℃
  • 흐림대전 27.3℃
  • 흐림대구 27.0℃
  • 흐림울산 22.4℃
  • 흐림광주 26.1℃
  • 흐림부산 22.6℃
  • 흐림고창 26.1℃
  • 흐림제주 24.7℃
  • 구름조금강화 21.7℃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5℃
  • 흐림강진군 23.7℃
  • 흐림경주시 24.0℃
  • 흐림거제 23.0℃
기상청 제공

[4.15 정치재편②] 2020 총선 통합당 대진표

수도권 ‘빅매치’ 대진표 서서히 윤곽...종로, 광진을, 구로을, 동작을 관심
각 당 정치적 이해 관계 얽힌 ‘자객공천’...관전 포인트로

[미래통합당] 
종로 황교안, 대선전초전...수도권... 오세훈, 김용태, 김태우 등 전략공천

[폴리뉴스=이경민 기자] 코로나 비상 정국 속에서도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주요 격전지에서 각 당의 출마자가 윤곽을 드러내며 대진표가 구성되고 있다. 폴리뉴스는 2월25일 기준 미래통합당 공천 현황을 알아보았다. 

범보수진영은 미래통합당으로 통합에 성공하면서 총선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통합당은 최근 서울지역 여론조사에서 여당에 ‘역전’하는 결과마저 일부 나왔을 정도로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다.

통합당 서울지역의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는 통합당이 황교안 대표를 단수후보 추천하면서 이낙연 전 총리와의 ‘빅 매치’가 현실화됐다. 첫 성사 때만 해도 20% 넘게 차이나던 두 후보간의 지지율이 10% 정도로 급격히 축소되면서 한층 더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후보 개인 간의 대결이 아니라 진영 간의 맞대결 양상이라는 점에서 종로의 판세가 곧 총선 판세라는 분석도 나온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떠난 지역구이자 민주당의 강세지역인 서울 광진을의 경우 일찍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통합당 후보로서의 단수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여당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오세훈의 맞상대로 점찍었다. 1년 전부터 이 지역을 다지며 정치적 재기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베테랑 오 전 시장을 완벽한 정치 신인인 고 전 대변인이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나경원 전 통합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나 전 원내대표의 단수공천이 일치감치 확정됐다. 민주당의 이번 총선 영입 인재인 이수진 전 판사 차출설이나 김남국 변호사의 전략공천설이 잠시 돌기도 했지만 민주당은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의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야권에게는 ‘극단적 험지’로 통하는 구로을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의 경우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전략공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통합당에서는 3선의 김용태 의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윤 전 실장은 김 의원보다 좀 더 강한 후보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심판을 할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인물을 꺾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성태 통합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서울 강서을의 경우,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통합당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겨냥한 공천이다. 진 전 비서관은 지난 총선에서 김 의원과 맞붙어 낙선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두 사람이 총선 맞수로 만나게 됐다. 

새로운보수당으로 입당했다가 통합당의 출범으로 통합당 소속이 된 ‘검사 내전’ 저자인 김웅 전 검사는 서울 송파갑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민주당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영입한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아직 대항마는 결정되지 않았다.

경기 남양주 주광덕 VS 김용민 ‘조국대전’ 관심...경기 동안을, 고양갑도 주목  

반면 통합당의 고전을 예상하는 경기 지역의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조국 저격수’로 인지도를 높인 주광덕 통합당 의원은 경기 남양주병에 단수공천됐다. 이를 겨냥해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용민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5선인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의 단수 공천이 확정된 경기 안양 동안을도 대표적 격전지다. 민주당에선 이재정 비례대표 의원과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이정국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러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추 의원은 진보진영 간의 단일화 의지가 전혀 없고, 완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본래 이 지역 출마를 선언했던 임재훈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심 원내대표의 동안을 공천이 확정되자 동안갑·만안이라는 안양 타 지역에의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추 의원의 진보 표심 득표력이 상당하다는 예측이기에 지난번 20대 총선처럼 심 원내대표가 일종의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도 보인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출마가 예상되는 경기 고양갑도 화제다. 민주당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 문명순 후보를 공천했다. 통합당의 경우 고양갑에 1호 영입인재인 백경훈 전 청사진 대표가 ‘골리앗을 잡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지만, 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고양 갑 지역 당원들을 중심으로 전략공천 요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통합당의 후보가 확정된 곳은 서울 관악을에 오신환, 경기 수원을에 정미경, 경기 동두천·연천에 김성원, 서울 중·성동을에 지상욱, 경기 이천에 송석준, 경기 안산·단원갑에 김명연, 경기 김포을에 홍철호, 경기 시흥갑에 함진규가 있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③ “원구성협상, 민주 18개 독식은 과하다. 11대 7 합의 정신에 맞는 정치력 발휘 되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원구성협상을 두고 “상임위원장 자리는 11대 7이라는 양당원내대표간의 나름의 합의가 있다”며 “민주당에서 전부 18개 상임위를 독식 한다는지 하는 것은 과하고 11대 7에 합의 정신에 맞는 그 합의에 이뤄지는 정치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법사위원장의 권한이 조정된다면 야당이 움직일수도 있다’는 질문에 “법사위원장의 월권적인 역할 지위는 옥상옥이다”며 “법사위의 과도한 권한을 법으로 제약하고 과도한권한을 줄이고 한다면 굳이 법사위원장에 목을 맬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두고는 “양극화 격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세계적 중요한 문제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김능구의 정국진단] 하태경 ③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동이 불필요한 사회…기본소득 담론 대두될 것“
21대 총선에서 부산지역 최고 득표율(59.47%)로 당선돼 3선 중진의 고지에 오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3선, 부산 해운대갑)이 22일 여의도 의원회관 하태경 사무실에서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하 의원은 최근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그에 대한 노선과 정책 및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중간 평가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년 정책·젠더 이슈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논했다. 최근 화두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에 대해서 하 의원은 “다가올 미래를 더 빨리 다가오게 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제조업 시대의 노동집약적 사회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사회로 변하는 것”이라며 “노동이 갈수록 불필요하고, AI가 대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미국과 달리 해고를 못 하니 명시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이 상태로 인건비가 더 늘어나면 폭력적 해고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노동집약적 사회가 훨씬 빨리 노동이 불필요한 사회로 바뀌고 있다. 기본소득 담론이 더 크게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의원은 자본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조 때문에 투자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