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주저앉으면서 삼성SDI와 LG화학도 하락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2.81% 하락한 주당 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테슬라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SDI는 28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4.68% 하락한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일대비 4.25% 하락한 3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 원통형전지를 공급할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 SDI는 2013년 울산공장에서 처음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한 이후 2015년 중국 시안, 2017년 헝가리에 각각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세우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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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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