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18.0℃
  • 박무서울 14.8℃
  • 박무대전 13.7℃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6.9℃
  • 구름많음광주 14.9℃
  • 박무부산 17.2℃
  • 맑음고창 12.2℃
  • 구름많음제주 17.2℃
  • 구름많음강화 14.3℃
  • 구름많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11.7℃
  • 구름많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4.4℃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정치

[4.15 정치재편]코로나19 확산에 대권 주자들 재난 대책 리더십 본격 시험대

이재명, 코로나19 대처에 힘입어 대권주자 지지율 상승
박원순, 신천지 비난하며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조치
‘종로 대전’에서도 코로나 리더십 대결 본격화

코로나19의 확산 사태를 맞아 대선주자들의 ‘재난대책 리더십’이 높은 시험대에 올랐다. ‘종 로 빅매치’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각 소속당의 코로나19 대응 총 책임을 맡아 자신의 역량을 검증대에 올렸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도 각각 지자체장으로서 코로나10에 대한 각자 다른 위기 관리 및 선거 전략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재명,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및 총회본부 전격 진입 등 강제권 행사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황교안 뒤 3위 랭크돼

여론조사상 지지율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 정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것은 이재명 경기지사다. 그는 중국 방문 공무원 격리와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및 집회 금지 등 재빠른 선제 대응 조치에 나섰다. 또한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를 전격 진입한 후 강제 조사를 통해 정부가 21만2000여명의 신도명단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위의 활동들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 어필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지난달 28일 중국 방문 공무원과 산하기관 종사자들의 이력을 조사해 선제 격리조치를 했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 환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도 시행했다. 심지어 정부가 경기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16일 이른 시일 내 전국 폐렴환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가도록 유도했다.

이런 행보에 힘입어 이 지사의 대권 지지율은 상승세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7.8%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1월말 기준 성·연령·지역별 할당(셀 가중)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조사 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원순, 공공상가 임대료 6개월 50% 인하 조치

신천지 두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다름 없다”

이 지사와 대권가도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만만치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신천지 측으로부터 2만8천300명에 달하는 명단을 받아 하루 종일 전화를 돌리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공상가 임대료를 6개월간 50% 인하하는 조치가 그것이다.

또한 박 시장은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 대상으로 관리비 항목 중 공용 관리비인 경비·청소원 인건비 부담분을 6개월(2~7월) 동안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용 관리비 감면 조치를 통해 공공상가 임차 상인에 최대 63억원을 지원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놓고 신천지를 탓하며 “신천지는 비밀주의로 인해 어디서 뭘 하는지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며 “투명성이 최고 원칙인 방역에서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매주 당정청, 재난안전대책위 열어 ‘코로나 리더십’ 강조

한편, 코로나19 대처 리더십은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간의 ‘종로 대전’에도 큰 변수로 작용 중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존의 군중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둘 다 사실상 코로나19의 확산을 극복하는 리더십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 방향성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두 사람은 ‘코로나 리더십’ 부각에 거의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종로 약국 몇 곳을 들렀던 이 전 총리는 마스크 유통상태도 직접 점검하고 손에 들고 온 메모장에 실태를 세세하게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종로의 약국 몇 곳에 들러 마스크유통 실태를 파악했다. 현장의 말씀을 반영해 시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대책에 진심으로 힘쓰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 전 총리가 홍익표 의원의 ‘대구 봉쇄’ 발언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여권 인사들의 설화에 대해 “당이건 누구건 말조심해야 한다”고 선을 그은 것도 코로나 리더십과 관련성이 커 보인다. 이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총선 악재 소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경고성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전 총리가 매주 월·금요일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매주 수요일 당정청 회의를 하는 것도 ‘코로나 리더십’을 강조하는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황교안, 직접 코로나 방역 활동 및 대구 방문 나서

황 대표 역시 코로나 다른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마스크를 직접 쓴 채 종로 지역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의 ‘방역 실패’를 강조하며 자신이 방역에 성공하는 ‘지역 일꾼’으로서 코로나19로부터 종로구민과 국민을 지키는 지도자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후 황 대표는 코로나19가 최대로 창궐 중이면서 홍익표 전 민주당 대변인의 ‘대구 봉쇄’ 발언으로 반여당 정서가 강해지고 있는 대구를 찾기도 했다. 그는 27일 대구 동산병원 상황실을 방문했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이후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 사정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러한 대권주자들 간의 ‘코로나 리더십’ 경쟁 구도를 두고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28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위기관리능력을 입증해야 정치적으로 미래가 열리고 대권 가도에도 오를 수 있다”며 “이재명 지사가 가장 앞서 나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소장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탈 반응을 보면 이 지사에게 가장 호평이 많다”며 “이유는 국가적인 비상사태에서 지자체장에게 주어진 권한 행사를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지사의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의 여러 대처를 호평했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김종인·주호영 투톱, 협치 성공할까…경제노선 대전환해 文과 협력
곧 발족을 앞두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와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가 정쟁만으로 점철됐던 20대 국회의 전철을 밟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여야 ‘협치’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당의 경제노선을 대 전환해 기본소득 담론 등을 인정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어느 정도의 발재간 맞추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가장 첨예하게 대립 중인 개헌·공수처·검찰개혁 같은 부분에서도 협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여야 갈등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이슈는 협치에 빨간불이 켜지게 하는 요소다. 27일 오후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에서의 표결과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는 차기 대선에 나설 대선주자 발굴과, 청년 등용을 통한 세대교체 그리고 당과 정치 혁신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는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로, 그 성공 여부는 선거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언급된 임무 중, 김종인 내정자는 3040세대 ‘김종인 키즈’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의 대선주자군을 놓고 “미안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검증이 끝났고 시효가 다했다”는 발언이 이러한 사실


[김능구의 정국진단] 배진교② “윤미향 의혹, 민주당 판단 내려야 할 때…개헌시 권력구조는 분권형 대통령제”
[폴리뉴스 송희 기자]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당선인은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통해 “어쨌든 당사자(윤미향 당선인)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했던 단체(정의연)와의 내부 갈등은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당사자들이 나서서 해명하고, 해명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 해명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해명이 더 의문을 키우는 상황”이라며 “심상정 대표도 이야기했듯,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문제를 끄는 이유에 대해) 내부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이 내부적으로 갈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