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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4·15 격전지 ③] ‘스윙 스테이트’ 동작을, 나경원 대 이수진 ‘여성 판사 대전’으로 간다

나경원, 인지도와 지역구 관리 능력에서 큰 강점
이수진, 나경원과의 경쟁력 여론조사 끝에 낙점
이수진, 블랙리스트 진위 논란 속 사법개혁 이미지 주창
나경원 “동작을 위한 길을 가겠다”

기대를 모았던 지역구인 서울 동작 을의 대진표가 4일 완성됐다. 현역인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맞상대로 같은 여성 판사 출신인 이수진 전 부장판사가 전략공천된 것이다. 둘 다 서울대 출신 여성 판사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보수진영이 참패한 20대 총선에서도 넉넉한 표 차이로 당선됐을 정도로 막강한 지역구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다. 이에 민주당은 나 전 원내대표를 꺾기 위해 동작을 지역구를 일찌감치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

민주당은 이후 나 전 원내대표와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는 여러 후보들 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 등 10여 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돌린 끝에 이 전 판사가 최종 낙점 받았다.

10여 명 정도의 여론조사를 돌릴 정도로 민주당이 서울 동작을에 공을 들인 이유에는 동작을이 특정 정당에게 치우치지 않은 경합지역, 즉 ‘스윙 스테이트’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나 의원의 강한 경쟁력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상도1동과 흑석동, 사당1~5동으로 구성된 동작을 지역은 특정 정당만을 밀어준 적이 없다.

역대 선거를 살펴보면, 16·17대 총선에서 각각 유용태 새천년민주당 의원과 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 등 진보진영 후보가 당선됐지만 18·19대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014년 재보선과 20대 총선에서는 나 전 원내대표가 당선됐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가 현역으로 있던 시기인 2014, 2018년의 경우,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구 자체가 보수세나 진보세가 강하다고 볼 수 없는 확실한 ‘스윙 스테이트’다.

이에 후보 개인의 인지도나 유명세, 꼼꼼한 지역구 관리 능력 등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평가되는 나 전 원내대표는 ‘동작에는 나경원이 있습니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이수진 전 판사의 경쟁력 또한 만만치 않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고 이를 극복한 인물이라는 것에 큰 방점이 찍힌다. 이 전 판사를 두고 도종환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수진 전 판사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꿈 잃지 않고 법관의 꿈 이루고 난 뒤에도 누구보다 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정한 판결에 앞장서온 판사”라고 추켜세웠다.

사법부 출신의 두 후보는 큰 정치적 프레임에서도 갈린다. 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두고 ‘사법개혁을 반대하는 세력’으로 낙인 찍고, 블랙리스트 판사로 알려져 있는 이 전 판사를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프레이밍하고 있다.

반면 보수진영은 이 전 판사의 동료 법관과 상사들의 검찰 진술서를 통해 “재판연구관으로 이 전 판사의 업무 능력이 많이 부족했다”, “연구보고서를 다른 연구관에 비해 반도 쓰지 못했다”고 공격하고 있다. 이 전 판사는 “업무 능력 측면에서 중간은 갔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 전 판사는 본인을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의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소개했지만, 일부 언론들이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 전 판사의 이름이 없다며 진위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판사는 “이름 없어도 부당전보 당했으니 피해자”라며 “사법·검찰 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지하는 분들이 현재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 전 원내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동작구 알기를 가볍게 여기는 민주당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주말마다 돌린 여론조사가 몇 번인지 셀 수도 없다”며 “동작에 연고도 없는 사람을 전략공천해 내려보냈다. 다른걸 다 떠나, 동작 발전과 동작주민들의 삶을 위한 고민을 단 한순간이라도 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전 원내대표는 “동작주민들과 6년, 5만시간. 토요일마다 머리를 맞댄 민원상담만 1,000여건”이라며 “앞으로도 동작주민과 함께 동작을 위한 길을 갈 것이다. 다선의 경륜으로 동작에 힘이 되는 나경원이 되겠다.”고 적었다.






















[카드뉴스] 엔진 다운사이징, 정체를 밝혀보자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엔진 다운사이징,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셨을 얘기입니다. 엔진은 작아지고 힘은 강해진다니 언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정체를 밝혀보겠습니다. 엔진 다운사이징은 자동차 회사들이 고유가와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답변입니다. 유럽연합(EU)는 온실가스을 줄이기 위해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가 오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km 수준까지 낮추도록 했습니다. 이에 자동차 회사들은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고 출력을 높였습니다. 비밀은 바로 과급기(터보차저)와 휘발유 직분사(GDI)에 있습니다. 터보차저는 배기가스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을 늘려 출력을 높여줍니다. 예전에는 외부의 공기가 엔진의 실린더 내부로 들어가는 시간이 늦어지는 터보랙이 발생했지만, 현대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1991년 승용차 ‘스쿠프’에 최초로 터보엔진을 장착했습니다. 휘발유 직분사(GDI)란 말그대로 엔진에 연료인 휘발유(Gasoline)를 실린더에 직접(Direct) 분사(Injection)합니다. 이미 공기가 충전된 실린더 안에

[똑똑한 투자법] 코로나19 공포에도 끄떡없는 자산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가고, 미국마저도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전세계 증시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만해도 도저히 이렇게 확진자 수가 빠르게 급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죠. 이처럼 앞날을 인류가 예측할 수 없듯, 금융시장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힘들죠. 이 때를 대비해서 일부 투자자들은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분산투자의 원칙은 가격변화의 방향이 역방향인자산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지금처럼 미 증시가 폭락하는 것을 대비해서 ㅇㅇ을 사둔 투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조금은 내쉬고 있을테죠. 바로 ‘미국 국채’입니다. 세계 최 강대국인 미국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부도 위험이 없다고 여겨지면서, 위험을 느끼는 순간 가격이 오릅니다. 지금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수있죠. 국채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해당 국채를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미국 국채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을 뜻하죠. 미리미리 사둔 투자자들, 웃고 있겠죠? 금도 대표적인 안전 자산에 속한다고들 하지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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