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수성갑 우선추천…김부겸과 대결
곽상도·김용판·이두아 단수 공천
류성걸, 이진숙 대구 동구갑서 경선
신청자 몰린 북구을, 권오성·김승수·이달희 경선…강연재 탈락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자료를 보고 있다
▲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자료를 보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TK(대구, 경북) 지역 우선·단수추천 및 경선자 명단을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도)·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백승주(경북 구미갑)·김석기(경북 경주)·곽대훈(대구 달서갑)·정태옥(대구 북구갑) 등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컷오프됐다. 

먼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대구 수성 갑에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을 우선추천했다.

이어 대구 중구남구에 ‘문준용 저격수’ 곽상도 의원을 단수 추천, 서구에 김상훈 의원, 북구 갑에 양금희 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을 단수 추천했다.

이두아 전 의원은 달서 갑에, 윤재옥 의원을 달서 을에,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달서 병에, 추경호 의원을 달성군에 단수 공천했다.

경선지역은 다음과 같다. 류성걸 전 의원과 이진숙 전 기자가 대구 동구갑 지역에서, 강대식 전 대구 동구청장과 김영희 전 중령, 김재수 전 장관이 동구 을에서 경선을 치른다.

북구 을에선 권오성 고양지청장, 김승수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달희 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경선을 치루며, 강연재 변호사는 경선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주호영 의원이 떠난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정상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경선을 치른다.

경북지역, 송언석·이만희·임이자 의원 단수공천

경북 지역의 경우, 김천시에 송언석 의원, 안동시에 김형동 한국노총 부원장, 구미 을에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영주·문경·예천에 황헌 전 MBC 앵커를 단수 추천했다.

이어 영천·청도군에 이만희 의원, 상주·군위·의성·청송에 임이자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경북지역 경선자의 경우 경주시에서는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 서민경제분과위원장과 박병훈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경선을 치르며, 구미 갑에선 구자근 전 도의원, 김찬영 한국당 혁신위원장, 황재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

경북 경산에서는 윤두현 전 청와대 비서관과 조지연 현 통합당 청년부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조지연 부대변인은 33세의 여성이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에서는 박형수 전 부장검사와 이귀영 건축사가 경선을 치르며, 고령·성주·칠곡에서는 김항곤 전 군수와 정희용 전 경제특별보조관이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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