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 6133명…총 확진자의 90.6% 차지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질환…84.1%는 60대 이상 고령

코로나19 바이러스 <연합뉴스>
▲ 코로나19 바이러스 <연합뉴스>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76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보다 483명이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483명 중 4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390명, 경북에서 65명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6133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90.6%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에서만 5084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북 확진자 수는 1049명이다.

확진자 중 여성이 4245명으로 62.7%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028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확진자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50대 1287명(19.4%), 40대 941명(14.1%), 60대 830명(12.1%)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현재 치명률은 0.7%다.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사망자의 84.1%는 60대 이상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명이 추가돼 총 11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7만명을 넘어섰다. 17만818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면 17만142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5만180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만962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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