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1명이 늘어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513명이 됐지만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9일 0시 보다 131명이 늘어 7513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추가 확진자가 248명 발생해 2월26일(253명) 이후 13일 만에 200명대로 진입한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는 지난 6일 518명, 7일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 10일 131명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81명이 증가해 총 247명이다. 사망자도 밤 사이 3명 늘어 54명이 됐다.

현재까지 20만2631명이 검사를 받아 18만4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8452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통계를 발표한다. 단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정부의 확진자 통계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차례 발표된다. 오전 통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오후 통계는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각각 반영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