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한국당30.9%-민주당28.7%-정의당9.3%-정치개혁연합8.7%-국민의당5.2%’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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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경기 남양주병 선거구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가 치열한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부일보>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 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41.7%, 통합당 주광덕 후보가 41.1%로 불과 0.6%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의당 예비후보인 장형진 전 파스텔뮤직 소속 뮤지션(밴드 ‘스트레이’ 활동)은 2.7%였다(잘 모름 7.9%, 지지후보 없음 4.9%, 기타 다른 후보 지지 1.7%).

김용민 후보는 법무부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을 역임했고 주광덕 후보는 제18대, 20대 국회의원이다. 검찰 출신 주 의원은 조국대전 당시 보수진영의 선봉을 맡았으며, 김 전 위원은 조국 장관 재직당시 법무부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검찰개혁에 앞장선 인물이다. 따라서 이들 대결을 두고 ‘제2차 조국대전’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성별 조사에서 남성은 44.7%로 주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았으며, 김 전 위원은 여성에서 42.3%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김 전 위원은 18~29세·30대·40대·50대에서 우위를 보였고, 주 의원은 60세 이상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도 진건읍·퇴계원읍·다산1·2동은 김 전 위원, 와부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은 주 의원이 각각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우세했다. 

비례정당 ‘한국당30.9%-민주당28.7%-정의당9.3%-정치개혁연합8.7%-국민의당5.2%’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은 40.7%, 통합당 37.3%로 오차범위 내인 3.4%p 차이로 경합을 벌였다. 이어 정의당 5.2%, 민생당 2.6%, 기타 정당은 2.9%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 6.0%와 5.2%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 30.9%, 민주당 28.7%로 2.2%p차로 접전양상이다. 다음으로 정의당 지지율이 9.3%였고 민주당이 창당을 논의 중인 (가칭)정치개혁연합의 지지율은 8.7%였다. 이어 국민의당 5.2%, 민생당 3.9%, 기타 정당은 2.6%였으며, 잘모름 5.6%와 지지정당 없음 5.0%로 무당층이 10.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남양주시 병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30%, 무선 가상번호 70%)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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