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한국29.2%-민주23%-정의14.8%-정치개혁연합8.9%-국민5.5%-민생4.7%’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경기 고양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이곳에서 3선을 노리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가 여권진영 지지층을 가르면서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부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 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후보 이경환 법무법인 가우 변호사 33.5%, 민주당 후보인 문명순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26.5%, 정의당 심상정 대표 26.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잘 모르겠다 5.7%, 지지후보 없음 4.9%, 기타 후보 3.0%).

이경환 후보가 문 후보에 비해 오차범위 내인 7.0%p 격차로 우세했다. 문 후보와 심 후보가 서로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이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 18~20대에서는 심 후보가 40.2%로 가장 높았으나 30대에서는 이경환 후보 35.5%, 40대에서는 문명순 후보가 34.7%로 높았다.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이경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심 후보와 문 후보에 앞섰다.

비례 ‘한국29.2%-민주23%-정의14.8%-정치개혁연합8.9%-국민5.5%-민생4.7%’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통합당이 34.3%, 민주당 33.7%, 정의당은 12.8%, 민생당은 4.2%를 기록했으며, 지지정당 없음은 5.9%, 잘 모르겠다 5.3%, 기타 정당 3.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40대는 민주당, 30대·50대·60세 이상에서는 통합당이 강세를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9.2%, 민주당 23.0%, 정의당 14.8%, (가칭)정치개혁연합 8.9%, 국민의당 5.5%, 민생당 4.7%, 기타정당 2.4%로 집계됐다(지지정당 없음 5.9%, 잘 모르겠다 5.6%).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경기 고양갑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28%, 무선 가상번호 72%)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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