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7조원, 영업익 9조3000억원, 새로운 10년 약속
“스마트 기기 간 연결 증대될 것“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8일 개최된 51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8일 개최된 51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삼성전자가 18일 2020년 5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IM 부문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출시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IM부문은 세계 경기와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107조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조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출시하는 등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경험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었다. 갤럭시 S·노트·A 시리즈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부터 A시리즈까지 5G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확장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가격대별 경쟁력있는 신모델을 출시해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업셀링(upselling)을 추진하며 △전 분야 운영효율을 제고해 수익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5G 시대에서는 수많은 스마트 기기의 연결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PC, 태블릿,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기기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선제적인 5G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과 5G 시대의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칩셋부터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등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5G 전국망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해외 5G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AI, IoT 기술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