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8명 늘어나 총 8897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897명이며, 이 중 2,909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152명, 20일 87명, 21일 147명에서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98명 가운데 54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3명, 경북 1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10명, 경기 16명 등 총 26명이다. 그 외 지역은 광주 1명, 대전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641명이다. 대구 6387명, 경북 1254명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45%)이 남성(38.55%)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96명(26.93%)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691명(19.01%), 40대 1221명(13.72%), 60대 1132명(12.72%) 등의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0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17%다. 연령대별 치명률을 보면 80세 이상은 10.46%로 가장 높았고, 70대 6.22%, 60대 1.50% 등의 순이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97명이 늘어 총 2천909명이 됐다. 완치율도 32.7%로 높아졌다. 연일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짐에 따라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도 전날 6천85명에서 5천884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3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33만1천780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0만8천34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4천54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통계를 발표한다. 단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정부의 확진자 통계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차례 발표된다. 오전 통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오후 통계는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각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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