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바 북부 지역에서 현지시각 22일 오전 5시 24분 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 제공=현지 교민>
▲ 발칸반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바 북부 지역에서 현지시각 22일 오전 5시 24분 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 제공=현지 교민>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발칸반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바 북부 지역에서 현지시각 22일 오전 5시 24분 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가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자그레바에서 북쪽으로 1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10킬로미터.

아직 정확한 인명, 재산 등의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자그레바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도시 곳곳 건물 벽과 지붕이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전기가 끊긴 상황이며, 지난 1880년 지진으로 무너졌다 재건된 자그레바의 상징인 대성당의 첨탑도 부서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수도 일부가 폐쇄된 가운데 발생했다.

March 22, 2020…크로아티아 자그레바에서

건물이 외벽이 세워둔 자동차 위에 떨어져 완전히 파손됐다<사진 제공=현지 교민>
▲ 건물이 외벽이 세워둔 자동차 위에 떨어져 완전히 파손됐다<사진 제공=현지 교민>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